킹덤 컴 딜리버랜스 : 구성이 탄탄하다

리얼리티을 바탕으로 매우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자연 지형이 평탄한 곳은 드물고 길은 중세시대답게 거칠고 웅덩이 등이 잘 구현되어 있어 사실성이 뛰어나다.

숲은 진짜 자연 같고, 동물들의 사실적인 움직임이 더해져 사냥의 재미가 크다.

스토리는 답답한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중세시대 특유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있다.

판타지물이 아닌 사실에 근거한 체코의 역사 이야기로 진행되기에 흥미롭다. 캐릭터들은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으로 나뉘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집단으로 싸우게 되고, 기사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는 현장감이 탁월하다.

주인공은 초반에 무력만 높은 상태이나, 훈련이나 학습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전투 능력이 높아지는 것만큼 즐거운게 없다. 반면 초반에 어설프게 전투에 뛰어들면 바로 죽는다.

전투는 리얼리티를 가미해 상대 동작에 따라 방어하거나 페인트를 하여 상대를 속이는 등 전략적인 부분도 뛰어나다. 이 부분이 가장 큰 특징으로, 처음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전투만 해도 즐겁다. 그러나 1대1만 가능한 점은 아쉽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저장을 자유롭게 할 수없다는 점이다.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주 강한 적은 나타나지 않기에,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는 않다고 본다.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고 사실적인 전투로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